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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보증 종료 안내를 받았지만, 합의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얼마 전 교통사고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던 중, 보험사로부터 지급보증 종료 예정 안내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아직 합의를 보지 않은 상태인데, 지급보증 기간이 끝나면 합의를 진행할 수 없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보험사에서는 저저번주에 두 번 연락이 온 이후로 별다른 소식이 없었기 때문에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알아보니, 저는 부상 12급(경추 및 요추 염좌) 이하의 상해로 판단되었고, 2023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라 지급보증 규정이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지급보증은 최대 4주까지만 가능하며, 추가 치료가 필요할 경우 반드시 추가 진단서를 제출해야만 그에 따른 추가 지급보증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과거처럼 치료 기간을 길게 가져가면서 이를 합의.. 2025. 3. 26.
교통사고 입원시 연차를 사용해도 휴업손해를 받을 수 있을까? 교통사고로 인해 입원을 하게 되었는데, 문득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입원 기간 동안 발생하는 소득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개인 연차를 사용하여 입원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혹시 연차를 사용하면 휴업손해 보상을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닐까 걱정되었습니다. 만약 연차를 사용하면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면, 차라리 무급으로 처리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보험 보상 관련해서는 워낙 다양한 조건과 제한이 있다 보니, 이런 부분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명확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휴업손해는 사고로 인해 일을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주는 개념인데, 연차를 사용하면 "실제로 급여가 차감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2025. 3. 25.
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사고 ; 치료비한도가 50만원??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와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후 저는 대인과 대물 접수를 진행했지만, 상대 측 보험사에서는 치료비 50만 원까지만 지원해 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결하라는 입장이었습니다.알고 보니 상대 오토바이는 책임보험만 가입되어 있었고, 이 경우 가장 경미한 부상 등급인 14급 기준으로 치료비 한도가 50만 원으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부상 12급(요경추염좌) 정도까지는 인정받아 120만 원 한도 내에서 치료와 합의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문제는 이 한도를 초과하는 치료비나 기타 손해는 보험사에서 지원해 주지 않고, 직접 가해자에게 청구해야 한다는 점입니다.이러한 상황에서 만약 저나 직계가족(배우자, 부모님, 자녀) 중 누군가 자동차 종합보험에 가입되.. 2025. 3. 24.
자동차 보험 계약과 명의이전, 무엇이 먼저일까요? 얼마 전 저는 삼성화재에서 자동차 보험을 새로 계약했습니다. 계약자는 저로 되어 있지만, 피보험자는 여전히 아버지였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와 저는 차량 소유 비율을 99:1로 유지해 왔는데, 조만간 제 명의로 100%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궁금한 점이 생겼습니다. 명의이전을 먼저 하고 보험을 다시 가입하는 것이 맞을까, 아니면 보험 계약을 먼저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이었습니다.알아본 결과, 자동차 명의이전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험 가입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차량등록소에 방문하여 명의를 이전하기 전에, 반드시 주피보험자가 저로 된 보험 계약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만 차량 소유권을 제 이름으로 100% 이전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또.. 2025. 3. 21.
교통사고 과실비율과 보험사 대응, 그리고 수입차 수리비 문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끼리 과실을 나눠 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저도 이 부분이 궁금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는데, 실상은 조금 다르게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보험사들이 과실비율을 정할 때는 특정한 과실도표를 기준으로 삼는데, 이 도표는 공식적으로 정해진 기준이며 누구나 과실비율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도표를 보면 후방추돌 같은 몇 가지 확정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어느 한쪽이 100% 과실을 갖는 사례가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과실을 나눠 먹는다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그렇다고 해서 보험사들이 고객의 동의 없이 과실비율을 확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고 당사자가 과실비율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과실중재위원회를 통해 재조정을 요청할 수 있.. 2025. 3. 20.
횡단보도 부상 12급 진단 피해자 : 가해자는 책임보험 1월 13일, 저는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신호를 준수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 직후에는 큰 이상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다음 날 아침부터 허리, 목, 무릎 등에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진단 결과 허리염좌, 무릎염좌, 고관절염좌, 경추염좌 등 총 네 가지의 부상을 입었다고 확인되었고, 현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보험사에 사고 접수가 된 내역을 확인해 보니 대인1로 접수되어 있었고, 검색을 해보니 이 경우 보상 한도가 120만 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금액이 치료비를 포함한 전체 보상 한도인지, 만약 치료비로 120만 원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 이후 보상 자체를 받을 수 없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알아보니 가해자가 책임보험만 가입했거.. 2025. 3. 19.